5세대 전투기, 보이지 않는 스텔스 전투기의 시대
개요
전투기는 국방의 '스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많은 이야기가 돌고 있는 것이 바로 '5세대 전투기'입니다. 5세대 전투기는 스텔스 전투기로, 먼저 보고, 먼저 쏘고, 먼저 떨어뜨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전투기를 의미합니다.
스텔스 기술의 시작과 F-22 랩터의 등장
1962년 한 러시아 과학자의 논문에서 시작된 스텔스 기술은 보이지 않는 비행기를 만들기 위해 미국의 엔지니어들이 10년 동안의 연구 끝에 F-117 나이트호크, 그리고 F-22 랩터와 같은 진정한 스텔스 전투기를 탄생시켰습니다.
5세대 전투기의 시대를 본격적으로 연 것은 록히드마틴/보잉의 F-22 랩터입니다. F-22 랩터는 레이더와 적외선 탐지율을 현저히 낮추어 진정한 스텔스 성능을 발휘하며, '초소형 조기경보기'로 활약할 수 있는 능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냉전이 끝나고 예산이 줄어듦에 따라 F-22 랩터의 생산은 2009년에 187대로 종료되었습니다. 대신 스텔스 전투기의 생산은 계속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F-35 라이트닝II 전투기가 있습니다.
미국의 F-35와 러시아의 파크파
F-35는 미국의 공군, 해군, 해병대뿐만 아니라 영국 해군도 참여한 사업으로, 미군이 보유한 모든 기종을 교체하는 야심찬 프로젝트입니다. 개발지연과 비용상승으로 고전 중이긴 하나, 유일하게 생산되는 스텔스 전투기이기 때문에 앞으로 전세계의 상공에서 당분간은 계속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한편, 미국에 대항하는 러시아는 파크파(PAK-FA, 차세대 일선 전투기)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파크파는 MiG-29와 Su-27을 대체하여 러시아 영공을 지킬 것이며, 아직 5세대 전투기로서 완성되지는 못했지만, 앞으로의 개발과정을 통해 완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의 스텔스기 도입 현황
한국의 경우, F-35 40대를 실전 배치 완료했으며, 25를 추가 구매한 상태 입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F-35A, F-15K 등을 보유한 공군력으로만 보면 세계 5위로 평가되고 있으며, 자체 개발 중인 한국형 전투가 KF-21 보라매(4.5세대)의 실전 배치가 된다면 공군력 세계 5위권을 굳건하게 지키게 될 것 입니다.
'밀리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략 폭격기 'B-1B 랜서' (0) | 2024.02.13 |
---|---|
당대 최강의 성능과 최고의 인기를 자랑한 전투기, 'F-14 톰캣' (0) | 2024.02.08 |
병역법상 '피부양자'의 이해 (0) | 2024.02.06 |
향방작계훈련, 예비군원들의 실전 대비력 향상 (0) | 2024.02.05 |
'전시근로소집'에 대해 알아보기 (0) | 2024.02.03 |